장마전선이 남하하며 내륙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구름 사로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4.6도까지 올랐는데요,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진 상태라 후텁지근합니다.
지금까지 남부 지방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군위 의흥면에 174mm, 군산 선유도에 154mm, 고창에 125.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데요,
밤부터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50~100mm,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전북과 경북 지역에는 20~60mm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금요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에 비를 뿌리겠고, 내륙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주말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일요일에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8도, 대구와 대전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지는 이른바 게릴라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점검 꼼꼼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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